SBS<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류보리 작가의 첫 미니시리즈는 청춘드라마!

안녕하세요 

새로운 드라마들이 하나 둘 방영을 시작하는 8월입니다. 오늘은 SBS<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드라마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출처: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홈페이지

1.SBS<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어떤 드라마일까?

사실, 이 드라마는 최근 방송됐던 드라마들과 달리, 뭔가 흐릿한 느낌이 들어서 지나쳤던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그런 힘이 있어서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음악학도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청춘드라마였습니다. 또한 거기에 아주 얽히고설킨 6각 러브라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제목이 음악학도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제목으로는 참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만큼 조금 몽환적이고 흐릿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 설렘을 폭발시켜줄 그런 청춘드라마로 홍보 포지셔닝을 했다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로그라인을 살펴보면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 적혀 있습니다. 음 청춘이라는 키워드를 조금 더 영리하게 사용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 류보리 작가_SBS 극본공모 단막극부문 최우수 당선자!

류보리 작가는 2018년 SBS 극본공모 단막극 부문 최우수 당선자입니다. SBS 단편드라마 <17세의 조건>을 SBS 조영민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두분의 호흡이 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방영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또한 <17세의 조건>을 함께 한 조영민 감독과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례는 예전에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와 차영훈감독의 만남을 통해서도 종종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감독과 작가의 호흡이 잘 맞아서 여러 작품을 같이 한다는 것은 그 작품에 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3. tvN 특집 2부작 <외출>도 류보리 작가 작품!

tvN에서는 2020.05.04.~2020.05.05. 특집 월화드라마로 2부작 <외출>이 방송됐습니다. 한혜진 배우는 물론, 김태훈, 김미경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엄마와 딸에 관한 공감 가득한 이야기로 뜨거운 화제를 낳았습니다. 어린 딸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사건 앞에서 흔들리는 친정엄마와 딸의 모습이 참 많은 공감과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습니다. 단 2부작으로 이렇게 시청자들의 폭풍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정말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진하고 짙은 이야기를 써낸 작가의 드라마라면 기대가 됩니다. 

 

SBS<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사실 류보리작가님 때문에 기대감이 한층 상승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8월 31일 첫방송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 함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