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의 작품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드라마 작가님은 <동백꽃 필 무렵>을 집필하신 임상춘 작가님입니다. 

임상춘 작가님의 첫 데뷔작부터 최근에 종영한 드라마를 소개해드릴건데요. 

쭉 살펴보시다보면, 임상춘 작가님의 드라마에 자주 사용되는 소재, 설정, 캐릭터 등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출처: imbc 내인생의 혹

1. MBC 드라마 스페셜  <내 인생의 혹>/2014.09.28. 방송

-연출: 정지인 극본: 임상춘

-내용: 어느 날 판식(변희봉 분)에게는 외손녀 금지(길소원 분)가 혹처럼 떠맡겨집니다. 판식은 죽을 딸과 똑같이 생긴 외손녀 금지가 괜스레 껄끄럽고 신경이 쓰이는데요. 시끄럽고 성가신 것들은 딱 질색하는 까칠한 할아버지 판식은 혹처럼 느껴지는 금지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픕니다. 그러던 어느날, 장남의 사업자금을 위해 판식이 집도 팔고, 땅을 잡히면서 판식과 금지는 더불살이 신세가 되고 맙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인생의 혹처럼 느겨졌던 할아버지와 손녀의 동행은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되는데....

-출연지: 변희봉, 길소원 등

 

"아니 이건 뭐, 내용만 봐도 벌써 마음이 애리는 건 왜죠? '혹'이라는 단어하니까 <동백꽃 필 무렵>에서 등장했던 필구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뭔가 작가님은 '인생의 혹'이라는 존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셨나 봅니다."

 

출처: 웹드마 도도하라 홈페이지

2. 웹드라마 도도하라 (10부작)/ 2014.10.27. 오픈

-연출: 윤류해,, 극본: 임상춘

-내용:동대문을 배경으로 한 남자와 두 여자가 쇼핑몰을 창업하는 과정을 그린 웹드라마. 달콤살벌 창업 로맨스!

-출연진: 걸스데이 유라, 블랙독으로 유명해진 유민규, 신소율 등.

 

"웹드라마도 써보셨다니 의외입니다. 하지만 창업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이 역시 작가님 답다 싶기도 하구요.ㅎㅎ"

 

출처:KBS 백희가 돌아왔다.

3. KBS <백희가 돌아왔다> 2016.06.06.~2016.06.14.

-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

-내용: 조용한 섬 섬월도에 과거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완벽히 신분을 세탁하고 18년만에 돌아온 이야기! 과연 섬월드 아재 3인방 중에서 옥희의 진짜 아빠는 누구일까요? 또 18년 전 백희가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믹 가족극.  

-출연지: 강예원, 진지희, 김성오, 최대철, 인규진 등

 

"임상춘 작가님에 대한 반응이 아마도 이때쯤부터 오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4부작 땜방 방송이 이렇게 빵 터질 줄 아무모 몰랐죠. 그런데 너무 재미있어서, 그래서인지 몇년이 지나도 이 4부작 드라마가 재방송을 꽤 많이 했어요. 저도 이대부터 임상춘 작가님을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출처: KBS 쌈마이웨이

4. KBS <쌈마이웨이> 16부작 2017.05.22~2017.07.11

-연출: 이나정 김동휘 극본: 임상춘

-내용: 세상의 시선으로 볼때는 너무나 부족한 스펙 투성이.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세상에게 남들이 뭐라고 하더 나는 내길을 가겠다며 '마이웨이를 '외치는 청춘들의 골때리는 성장로맨스

-출연진: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등

 

"캬~ 이거 명작이었죠! 네명의 청춘 캐릭터, 그릭리고 각기 다른 네 사람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살아 있었죠. 기가 막힌 대사빨은 역시 빛을 발했습니다. 아마도 대본, 연기, 연출 세박자가 모두 맞은 좋은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청춘들에게 조금의 위로와 격려를 해준 듯한 드라며였습니다. "

 

출처: KBS 동백꽃 필 무렵

5. KBS <동백꽃 필 무렵> (20부작/40부작) 2019.09.18~2019.11.21.

-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

-내용: 미혼모라는 편견에 갇혀있는 맹수 동백이를 일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두 사람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

-출연지: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이정은, 고두심 등 

 

"아~2019년 최고의 드라마였습니다. 사실 미혼모를 여주로 설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 아침드라마나 저녁 드라마, 주말드라에서는 종종 사용되지만, 이렇게 메인 드라마 시간에 미혼모 여주라니! 사실 우려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임상춘 작가님은 동백이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편견을 자극했고, 또 깨닫게 했으며 뉘우치게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 회 명품대사들의 향연이 이어졌다고 생각해요. 어쩜 그렇게 대사가 맛깔날 수 있죠? 대사빨은 타고나는 거라던데.. 부럽습니다. 작가님. 앞으로도 이렇게 맘 따수운 드라마 많이 써주세요!1"